지역

철원사랑상품권 오는 6월 말까지 10% 할인 판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철원군이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철원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군은 지역상품권 할인과 관련한 국비 지원이 결정되면서 현재 5%를 할인해 판매 중인 철원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확대한다. 1인당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철원사랑카드는 농축협과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발급 또는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국비 지원 감소로 철원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5%로 유지해 왔으나 지난 설 연휴 기간을 특별할인기간으로 정하고 한시적으로 10%의 할인율을 적용한 바 있다.

2016년 4월 첫 발행된 철원사랑상품권은 철원의 제2화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500억원 이상이 판매됐고 2020년 12월에는 이용이 편리한 철원사랑카드가 출시돼 7,10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발급해 사용 중이다. 군은 한탄강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 한탄강물윗길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 이용 시 요금의 일부를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하는 등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철원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왔다.

정광민 군 경제진흥과장은 "철원사랑상품권의 할인율 확대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가상승으로 인한 지역 소비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