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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건강달리기대회]"도내 3·1만세운동 발상지 철원 자부심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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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한탄강주상절리길 철원군민 건강걷기대회 1일 주상절리길 일원

◇1일 오전 10시30분 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열린 '3.1절 기념 주상절리길 철원군민 건강걷기대회'에서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1일 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열린 '3.1절 기념 철원군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주상절리길로 입장하고 있다.

【철원】"대한독립만세, 만세, 만세"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3·1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철원에서 다시 한번 만세소리가 울려퍼졌다.

강원일보사와 철원군, 철원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3·1절 기념 한탄강주상절리길 철원군민 건강걷기대회'가 1일 오전 10시30분 한탄강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이현종 군수와 박기준 군의장, 한종문 군의회부의장 등 군의원, 박시홍 경찰서장, 최계숙 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800여명의 지역주민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김현모 철원문화원장이 철원군민들의 안녕과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건설,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주도했고 이어 참가자들은 철원예술단 농악대의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 동안 3.5㎞ 길이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협곡 주상절리길을 걸으며 새봄을 맞이했다.

이현종 군수는 "3.1절 기념 주상절리길 건강걷기대회가 강원도 만세운동이 시작된 철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새봄을 맞이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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