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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마을 방송 안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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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에 가정용 수신기 보급

【양구】양구군이 마을회관 등 방송시설과 거리가 멀어 각종 행정소식 및 긴급 상황 등을 알리는 마을 방송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한다.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방송시설의 가청범위는 반경 0.5~1㎞에 불과해 마을회관과 거리가 멀거나 골짜기 등 취약지역 거주하는 주민들은 제대로 된 방송을 듣기 힘들었다. 군은 이에따라 2021년 방산면 및 해안면에 202대와 2022년에는 국토정중앙면 및 동면에 23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양구읍 등에 258대를 설치한다. 또 기존에 설치된 72개 마을의 마을 방송 시스템 및 가정용 수신기의 유지·보수도 진행한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취약 지역에 마을 방송 가청권 확대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높이고, 각종 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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