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주민들에게 '손톱 밑 가시' 역할을 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없애고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며 각종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 및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 규제개혁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행정안전부 2022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해안면 무주지 소유권 해결을 위해 지적재조사사업과 개간비 산정 연구용역을 통해 70여년 간 해결되지 않았던 토지소유권을 인정하는 등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상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 해결,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행정 변화와 발전은 규제개혁과 혁신,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시작한다”며 “앞으로 적극 행정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