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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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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교생 1~2학년 누구나 참여 가능
학기 중 오후 5~7시…10일까지 모집

【양구】양구군이 오는 20일부터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을 연장,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초등돌봄교실 연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맞벌이 등 가정환경으로 인한 양육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은 10일까지 돌봄교실에 참여할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모집한다.

돌봄교실은 오는 20일부터 양구초교에서 학기 중 학교 돌봄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돌봄 전담 인력이 학생별 자율활동(숙제, 일기, 그림그리기, 교육프로그램 시청 등)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위해 지난해 교육청 및 학교와 운영 방식에 대한 협의를 거쳐 학교는 시설개방과 장소를 제공하고, 군은 돌봄 인력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김미현 청소년팀장은 “양구초교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비봉초 돌봄교실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육청 및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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