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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20% 감면

군 24일까지 착한 중개업소 참여 접수

【횡성】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중개(仲介)보수 20%가 감면된다.

횡성군은 오는 24일까지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감면 사업에 참여할 ‘착한 중개업소’ 참여 신청을 받는다.

주거취약계층 중개 보수 감면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청년, 신혼부부가 1억원 미만 아파트,원룸 등 주택을 매매하거나 임대차 계약할때 중개수수료 20%를 낮춰주는 사업이다.

착한 중개업소는 이 같은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태로 동참하는 업소이다.

군은 올해 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횡성군지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중개보수를 감면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해 사전협의를 마쳤다.

착한 중개업소는 지역 중개업소 95곳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횡성군지회에서 신청을 받아 군에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4월초까지 지정 업소를 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지정된 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착한 중개업소 게시판에 등록되고 현판 및 지정서를 교부받는다.

또 군정 시책 등을 홍보하는 유인물에 함께 수록, 배부돼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부동산 중개업소로 역할을 한다.

중개보수 감면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부동산 계약 전 군청 홈페이지 및 토지재산과에서 착한중개업소 여부와 지원 대상 범위를 확인한 후, 착한 중개업소에 수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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