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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IC~구리고개 도시경관 확 바꾼다

군, 5억원 투입 경관디자인·간판가꾸기 사업 진행

【횡성】 중앙고속도로 횡성나들목에서 횡성읍내로 진입하는 관문 지역 경관이 대폭 개선된다.

횡성군은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경관 디자인 사업과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관디자인 사업은 중앙고속도로를 나와 횡성교를 지나 구리고개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빛으로 잇고, 빛으로 웃는 횡성마중길 조성’이라는 테마로 추진되는 사업은 횡성군 명판 설치, 횡성교 난간에 빛 조명을 이용한 경관 개선, 섬강 산책로 구간 생활 안전시설 확충 등을 한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중앙고속도에서 경유해 횡성읍을 찾는 방문객들이 통과하는 주요 관문 지역이지만 특색이 없고 복잡한 이미지로 경관 개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2억원이 확보됐고, 군비 3억원과 함께 모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횡성 마중길 경관 개선 작업이 시작돼 올 연말 완공된다.

우천면 우항1리 일원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36개 가량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주민들의 참여 의지도 높아 이미 참여 동의서를 90%이상 제출했고 세부 절차, 디자인 등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유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횡성 마중길 경관 개선 사업으로 쾌적하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고, 스토리가 있는 지역 맞춤형 경관 연출로 횡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돼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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