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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순조롭게 추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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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철원군은 9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철원군은 9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철원】철원군이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연천~철원 전철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9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현종 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 박기준 군의장, 최춘석 철원군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천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경원선 노선 구간의 전철화사업을 위한 사회·경제적 현황 분석 및 관련 계획 조사, 교통수요 예측, 노선 대안 설정, 편익 및 비용 산출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군은 올 6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4월 중에는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등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한다. 강원도에도 연천~철원 전철화사업을 우선추진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도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등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소멸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연천~철원 전철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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