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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골프장 세금·지역경제활성화 ‘효자’

1홀 연간 지방세수 4,800만원 가량... 수십만명 지역 방문 효과

【횡성】 골프장들이 지방세 세수 증가와 내방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가 되고 있다.

횡성지역에는 둔내 웰리힐리컨트리클럽이 18홀 정규홀 2개 코스와 퍼블릭 10홀, 알프스대영컨트리클럽·동원썬밸리컨트리클럽·벨라스톤컨트리클럽·에스엘세레스 옥스필드CC 등이 각각 18홀 정규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골프코스를 모두 합하면 118홀이다.

횡성향토기업인 SG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벨라스톤컨트리클럽이 서원면 창촌리 일원에 45홀로 조성중인 벨라45CC가 내년 10월 문을 열면 지역내 코스는 모두 163홀로 늘어난다. 이들 골프장이 지난해 횡성군에 납부한 재산세는 40억 8,000여만이며 도세와 군세를 합친 지방세는 56억,1400여만원이다. 1홀 당 연간 지방세수가 4,800만원인 셈이다.

더욱이 연중 지역 골프장을 찾는 내방객이 18홀 기준으로 10만명 안팎으로 맛집 식사, 차량 연료비, 특산물 구입 등 상당한 경제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1년 국내 최초 골프특성화대학인 한국골프대학이 개교했고, 골프장 등 관련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돼 지역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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