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도시공사 사장 교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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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직 비상임이사에 지원자 몰려

【춘천】춘천도시공사 조완형 사장이 직원들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7월 1일자로 새로운 사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까지만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7월1일자 신임 사장이 임명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4명을 뽑는 무보수 비상임이사에 이례적으로 10명이 몰려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하고있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전직 공무원과 타 지자체 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최근 강원도와 춘천시가 도청 신청사 건립, 구 도농업기술원 부지 등의 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에는 공식적인 사장의 사의 표명이 없었다” 며 “비상임이사의 경우 현재 2배수인 8명으로 좁혀진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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