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6월7일? 6월11일?…손흥민, 이날 중 하루 춘천 온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 열리는 기간 참석 합의
대회는 6월7~11일 개최. 이중 개막식 또는 폐막식 참석

속보=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오는 6월 7일 또는 11일에 춘천을 방문한다.

춘천시는 2023년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6월7일부터 11일까지 손흥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이 기간 중 손흥민이 대회에 참가 (본보 지난 2월2일자 1면 보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손흥민 측과 합의했다. 손흥민 일정에 맞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7일 개막식 또는 11일 폐막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지난해 처음 춘천에서 개최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대표팀 평가전 일정이 겹치면서 참석하지 않았고 축하영상을 보내 인사를 대신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이후 공식적인 첫 고향 방문이 이뤄지는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당초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회를 겸한 시민 환영행사 등을 계획했지만 강원FC 경기 일정 등으로 개·폐막식 장소를 시청 앞 광장으로 변경했다”며 “ 손흥민 선수 측에서 유소년을 위한 축구대회에 충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손흥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