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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횡성한우축제 10월 6일부터 닷새간

횡성문화관광재단 이사회 열고 개최일 결정 본격적인 준비 돌입

【횡성】 올해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제19회 횡성한우축제를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개최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축제 개최일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장소는 섬강둔치 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해 사용을 할 수가 없어 지난해 메인행사장인 횡성종합운동장이나 횡성읍 시가지 일원을 검토중이다.

재단은 특히 올해 축제에 총감독을 선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축제 총감독은 이달 3일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만에 완전 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2022년 제18회 횡성한우축제는 코로나19 이전 제15회 축제때보다 2만여명이 늘어난 2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부활의 기회를 만들었다.

횡성한우구이터, 로컬푸드존, 프린지 페스티벌, 횡성소소마켓,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사업’ 결과 횡성한우축제 연도별 방문객과 관광소비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 항목에 대해 2개 카드사 결제 데이터와 1개 내비게이션 어플 이용 분석결과 식음료, 기타관광지 및 여가 서비스에서 대폭 증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재성 재단 대표는 “축제 총감독 선임과 지역과 소통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도록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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