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 정상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 하세요.”
정선군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알콩달콩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케이블카에 탑승해 해발 1,381m 가리왕산 정상까지 이동하는 20분동안 연인들만의 두근두근 사랑의 속삭임과 정성 가득 담긴 사랑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럭셔리하게 단장한 전용 케이블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가리왕산 정상에 마련된 전망대 휴식 공간에는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사랑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가리왕산을 찾은 고객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주는 사탕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가리왕산에서 청혼이벤트를 운영해 많은 연인들이 서로의 미래을 약속하며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어린이 날을 비롯한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5월 중에는 대한민국 명산 가리왕산과 케이블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정선 가리왕산 그랜드 오픈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누구나 찾고 싶고 가보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되도록 가리왕산 케이블카만의 특색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연계 관광을 개발해 힐링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