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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중교통 전면 개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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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마을버스 기·종점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르면 5월부터 도입
올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 개편 마무리

◇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중앙초교 인근에서 마을버스 정류장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춘천】춘천지역 마을버스 개편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희망택시 운행 개편 등 대중교통 전면 개편이 본격화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마을버스 기·종점을 기존 중앙시장 환승센터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하고 마을버스의 중앙시장 진입횟수를 기존 238회에서 145회가 늘어난 총 383회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13일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김운기)와 춘천시 마을버스 개편 진행상황 보고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마을버스 운영체계 방안 마련, 마을버스 환승센터 위치 조정, 마을버스 노선의 지역 내 종합병원 등과 연계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춘천시는 13일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춘천시 마을버스 개편 진행상황 보고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또 현재 입법예고된 ‘춘천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오는 4월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영제 도입 시 재정지원금으로 2023년 124억7,500만원, 2024년 132억4,400만원, 2025년 140억5,100만원, 2026년 148억9,700만원, 2027년 157억8,500만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추계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올 하반기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작업에 나선다. 학생들의 통학시간 대 버스 노선 조정, 고교 통학버스 운행 확대를 위한 노선 개설, 춘천역·남춘천역 등에서 시내버스 환승 등이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내년 중에는 현재 10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희망택시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달 이용건수가 600건 정도에 달하고 있지만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희망택시 해당 가구별 체크카드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홍승표 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시내버스의 경우 원거리 통학이 많은 고교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통학시간 대 노선 조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 향상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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