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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땅두릅’ 농한기 고소득 작목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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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 부드럽고 당도 높아 인기
면역력 강화와 염증성 폐 질환에도 효과

【춘천】춘천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 중인 땅두릅(백미향)의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농한기 안정적 고소득 창출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춘천 농가의 땅두릅은 남부지방보다 2개월 가량 빠른 1월부터 생산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최근 2년 간 땅두릅 출하량도 2021년 4,477㎏, 2022년 8,030㎏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6농가가 땅두릅을 생산하고 있으며 출하량은 1만1,000㎏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춘천에서 재배하는 땅두릅 품종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백미향’으로 일반 땅두릅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인기다. 특히 쌉싸름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데다 면역력 강화와 미세먼지에 의한 염증성 폐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땅두릅(백미향)) 조기 생산단지 조성 및 고품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묘, 생산기자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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