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인구 133만명의 유럽 국가인 ‘에스토니아’를 롤모델로 삼기로 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주민보다도 인구가 적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소국인 에스토니아를 벤치마킹하기로 한 까닭은 ‘디지털 정부’다.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인 ‘엑스로드(X-road)’ 도입,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를 구축했다.
국민의 개인정보를 정부가 직접 중앙집권형 DB화해 행정서비스의 99%를 클릭과 터치만으로 5분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전자영주권(E-Residency)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도 에스토니아와 유럽연합(EU)에 창업, 투자할 수 있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산업 육성을 미래성장동력 삼은 강원도는 에스토니아의 저비용 고효율 행정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말 에스토니아 현지 벤치마킹을 벌였으며 조만간 서울에 마련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에스토니아 엑스로드와 유사한 강원형 공공 디지털 행정서비스와 의료데이터의 산업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강원도의 강점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유럽 진출시 에스토니아를 거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에스토니아는 마이데이터의 개념이 확실하게 구축돼 국민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정부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강원도가 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데이터 기반 의료, 복지서비스, 건강관리 등이 이뤄지고 있어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