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은 오는 20일부터 방산면 주민들의 교통편의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마을버스를 운행한다.
방산면에는 744가구, 1,21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외곽에서 면 소재지까지 교통편이 없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군은 방산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5일 행복마을버스 개통식을 갖고 2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행복마을버스는 방산면사무소~파서탕입구~금악보건진료소~면사무소~송현2리 마을회관~장평리 마을회관 구간을 운행한다. 면사무소에서 오전 8시, 10시, 오후 2시, 4시30분 출발하는 등 하루 4차례 운행된다. 마을버스 운임은 100원(단일요금)이다.
한편 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운행하는 순환형 마을버스인 행복마을버스를 모든 면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2019년 국토정중앙면과 동면을 시작으로, 2020년 해안면, 올해 방산면까지 운행을 확대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서흥원 군수는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로 그동안 교통편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