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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기 포천 잇는 광덕터널 사업 첫 현지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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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보고·질의 답변, 시점에서 종점까지 조사
올해 정부예산 설계비 7억원 첫 반영돼 기대

◇광덕터널 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현지 실사가 16일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노이업 군의장, 강원도와 정부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면에서 진행됐다.

【화천】화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개설 및 연결도로 구축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16일 사내면 광덕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실사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강원도와 화천군,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광덕터널 개설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광덕터널 개설사업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역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광덕터널 도로건설 사업은 포천~화천 간 급경사와 선형이 불량한 지방도 372호선 약 4㎞를 확‧포장하고, 총연장 3,805m의 터널을 굴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 사업비 2,15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SOC 사업으로 터널 개통 시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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