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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원 '저출산 극복 위해 난임 지원 확대' 동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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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시술비 소득 제한 폐지 촉구…전세사기 대책 마련도 건의
이번 임시회서 27개 안건 의결…13명 의원 5분 자유발언 봇물

◇원주시의회(의장:이재용) 제2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원주】원주시의원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지원 의원이 발의한 '차등없는 난임시술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정부와 지자체의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에 있어서 소득 기준 제한으로 시술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부부가 상당수인 만큼, 소득기준 폐지 방안을 요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은 원주를 비롯해 춘천과 강릉, 철원에서도 이어지는 등 확산하는 추세다.

앞서 1차 본회의에서는 권아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세사기 대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중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어 안전한 제도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시의회는 이날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7개 안건을 의결했다.

또 1, 2차 본회의를 거치면서 총 1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심영미·황정순·나윤선·곽문근·권아름·손준기 의원이 차례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1차 때는 김학배·최미옥·곽문근·원용대·심영미·조용기·문정환 의원이 연단에 올랐다.

이재용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중요한 결정들이 이뤄졌다"며 "시민과의 소통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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