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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모 대학 화장실서 '불법 촬영' 의심 신고…성별 착각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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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기 확인 결과 불법 촬영장비 미발견
짧은 머리에 패딩 입고 있어 성별 착각

◇사진=강원일보DB

속보=강릉의 한 대학 캠퍼스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접수(본보 지난 17일자 온라인 보도)돼 경찰이 조사한 결과 오인신고로 밝혀졌다.

18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50분께 "강릉의 한 대학교 건물 2층 여자화장실에서 남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더니 급히 도망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해당 대학의 학생회가 직접 해당 건물의 모든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확인했으나 몰래 설치된 촬영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

교내 SNS을 통해 화장실 이용 주의사항을 게시하고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없었다는 사실을 공지했으나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이 CCTV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화장실에서 뛰어나간 인물은 남성이 아닌 같은 학교 여학생이었다.

경찰은 당시 해당 여학생이 짧은 머리에 패딩 점퍼를 입고 있고 있어 신고자가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정황 등도 발견되지 않아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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