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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민 총출동 뜨거운 함성!!” KSPO, WK리그 첫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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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군의회, 군장병, 주민 총동원 ‘열띤 응원전’
2015년부터 화천 연고, 오는 2029년까지 동행
매년 14차례 홈경기 치르며 지역상경기도 ‘골인’

◇화천KSPO여자축구단의 WK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 생활체육구장에 류희상 군의장, 조웅희 부의장, 송호관 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응원전을 펼쳤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화천KSPO여자축구단이 WK리그 첫 정상에 오르며 여자 축구 첫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 데에는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이 함께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화천 KSPO가 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난 15일 서울시청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류희상 군의장과 조웅희 부의장을 비롯해 군청 직원, 군장병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군체육회 송호관 회장과 화천군청 문화체육과 직원들도 경기장을 찾아 성공적인 대회를 견인했다.

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동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파트너쉽을 유지하기로 했다.

화천에서는 매년 14차례 KSPO 홈경기를 치르며 경기가 열릴 때마다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매년 KSPO 선수단을 지원하고 도체육회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화천KSPO는 지난 9월 화천생활체육경기장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갖고 꿈나무 60명을 지도하기도 했다.

조웅희 군의회 부의장은 “KSPO의 우승은 군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며 “KSPO와 화천은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군과 KSPO의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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