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22일 삼천동 수변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자두, 밤, 체리, 대추나무 등 총 3,200그루
시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배부

◇2019년 4월 봄내체육관 인근에서 열린 춘천 나무 나눠주기 행사 모습.

【춘천】2023년 춘천시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나무심기)’ 행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춘천시와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 시산림조합이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자두, 밤, 체리, 대추나무 등 총 3,200그루를 시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양양군, 강릉시에 이어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세번째로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일보는 2015년부터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를 주제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기존 지자체·산림청·산림조합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발전시켰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에게 배부된 묘목은 총 60만그루에 달한다.

또 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사북면 송암리 산 93번지 일대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8회 식목 행사도 진행해 1,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전영호 시 산림과장은 “4년 만에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재개돼 뜻깊다”며 “시민들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지역의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