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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석회석 신소재 산업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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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석회석 신개념 산업화 추진
파쇄 석회석으로 판매 한계, 고부가가치 신소재 산업 육성
11월 용역 마무리, 석회석 신소재산업 육성방안 마련

【삼척】삼척시가 민선8기 공약 일환으로 석회석 신개념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2,00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석회석 신소재 산업화를 추진한다.

삼척지역 광산에서 채굴되는 석회석은 광산에서 1차 파쇄를 한 뒤, 시멘트, 제철·제강, 발전소 등에 파쇄 석회석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석회석을 활용한 시멘트용, 발전용, 제철용(제강, 소결용) 및 생석회, 소석회, 경질탄산칼슘, 중질탄산칼슘 등 고부가가치의 석회석 신소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10월 광산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 2월부터 석회석 산업화 추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을 통해 삼척지역에서 채굴되는 석회석 광물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신소재산업의 석회석 원료특성을 비교 분석해 석회석을 활용한 석회석 신소재산업 육성(신설, 이전유치 등) 가능성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석회석산업(광업, 신소재산업 등)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석회석 산업화 추진 기본계획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용역결과 설명회 개최, 관련조례 제정, 한국광업협회·석회석조합 등 유관기관 방문 협의 등 석회석 산업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기범 시 광물자원팀장은 “석회석산업 육성을 통해 석회석광물 고부가가치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석회석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주여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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