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포츠 메카’ 태백시, 900억대 경기부양 본격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4월에만 종별태권도선수권 등 7개 대회 개최 5,000여명 참가
올 45개 대회·전지훈련단 유치 900억원대 경기부양 효과기대

◇태백시가 새봄 4월을 맞아 스포츠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7개 각종 대회가 개최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진은 태백스포츠파크 전경.

【태백】‘스포츠 메카’ 태백시가 새봄을 맞아 각종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4월에만 전국 및 도 단위 등 총 7개의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으며 5,000여명 가까운 선수단 및 가족이 태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고원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1일부터 5일까지는 중등부 겨루기가, 6일부터 9일까지는 초등부~일반부 품새 경기가 열려 지역경기 부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태백산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12일~18일까지 7일간 고원체육관 외 3개소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태백산배 여자 프로볼링대회는 16~20일까지 태백볼링장에서 25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볼링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더불어 생활체육대회로 22,23일 고원체육관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백산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제22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태백시 사회인 야구리그와 태백시협회장기 T리그 축구대회가 10월까지 리그 형식으로 개최된다. 오는 8,9일에는 태백시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시는 올해 전국·도단위 49개 대회와 각종 전지훈련팀을 유치, 900억원대 이상의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전국·도단위 49개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국가대표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건립, 태백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건립, 태백 휴(休) 전지훈련센터 조성, 태백 힐링스포츠센터 건립 등 스포츠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