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태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1일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철규 국회의원을 초청, 지역현안사항을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현안사항인 한국안전 체험관 국가운영, 티타늄 광산 조기개발에 관한 지원, 폐갱도를 활용한 지하데이터센터 유치, 태백·영동선 철도 고속화(EMU) 추진, 태백선 철도이설 및 황지가도교 확장,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및 구간별 동시 착공,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대체산업 유치등에 대한 내용을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이 의원은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및 구간별 동시 착공 건에 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경제성이 낮게 나왔지만 지역의 균형발전 및 국토의 체계적 개발에 대한 정책성을 위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영동선 철도 고속화(EMU) 추진에 대해서는 “ 올해 중으로 EMU-150이 최우선적으로 태백선에 투입될수 있도록 하겠다. 1차 목표는 EMU150을 투입하는 것이고, 2차 목표는 노후된 태백선 철도 선형계량사업이 이루어 져야 한다. 빠른시일내에 추진을 해서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했다.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대체산업 유치등에 대해서는 “태백시민들이 폐광에 대해 심리적 공포가 크실것으로 우려된다”며 “내년도 예산에 석탄공사의 폐광에 따른 토지보상 예산을 확정 받아 태백시의 부담을 덜고 자금의 활용도를 높여 대체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폐갱도를 활용한 지하데이터센터 유치는 “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수도권에 전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시설의 건설을 제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전기 누수가 적은 태백 및 지방설립이 유리하며, 특히 석탄공사에 사용하던 전기시설을 활용하면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다. 좋은 대체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안전 체험관은 “ 국가운영 또는 국비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티타늄 광산 조기개발은 “ 빠른시일에 정밀탐사로 매장량이 확정이 되면 지역에 탄광기술자들이 바로 투입될수 있도록 선채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