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수문장’ 이광연과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가 나란히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MVP, 베스트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발표된 10라운드 베스트11에 이웅희는 스리백의 중앙수비수로, 이광연은 골키퍼로 각각 선정됐다. 이웅희와 이광연은 지난달 29일 전북현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북의 강력한 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강원이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10라운드 MVP로는 멀티골을 뽑아낸 득점 선두 나상호(FC서울)가 선정됐고, 베스트 팀으로는 울산현대, 베스트 매치로는 울산현대와 광주FC의 경기(울산 2대1 승)가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