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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역사상 첫 축구 대표 상비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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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축구협회 다음달 발대
연령대 별 동호인 200명 참가

【원주】원주 역사상 처음으로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주시 축구 대표 상비군'이 탄생한다.

원주시축구협회는 현재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 별로 남·녀 상비군을 구성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원주시 축구 대표 상비군은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 도단위 뿐 아니라 전국 대회 등에 출전한다. 협회는 현재 남성 청년층과 여성 상비군 구성을 완료했으며, 남성 중장년층 선수 모집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협회는 다음달까지 상비군 발대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원주는 타지역과 달리 상비군이 없었으나, 원주시축구협회가 만들어진 1983년 이래로 처음으로 생기게 됐다. 상비군 소속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훈련과 경기 경험을 제공해 원주를 축구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향토기업에서도 아낌 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상비군 유니폼에 삼양식품, 정병원 등의 CI를 선수 유니폼에 새기는 등 대회에서 자연스럽게 향토기업이 홍보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병준 원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상비군을 계기로 대회 성적뿐만 아니라 지역 축구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축구 동호인들이 앞으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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