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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대규모 스포츠 시설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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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스포츠 메카 명성 4계절 내내 전국대회 잇단 유치 활력
평균 해발 902m 고지대 여건 활용 맞춤 체육시설 속속 건립



 

◇태백시가 4계절 내내 스포츠 경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규모 체육시설을 속속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태백스포츠파크 전경.

【태백】태백시가 평균 해발 902m 고지대 여건을 활용한 맞춤 체육시설을 속속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화제다.

민선 8기 태백시는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단의 적극적인 유치로 ‘다이내믹 스포츠산업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 시정 구호도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로 정했다. 지난해 59개 스포츠대회 유치와 61개 전지훈련팀이 방문, 32만명이 태백시를 찾아 83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올해에도 현재까지 강원일보 주최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51개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이들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4계절 다목적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태백선수촌 체육관 건립은 490억원을 들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탁구,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청정 고원 스포츠센터는 125억원을 들여 2025년 준공된다. 힐링스포츠센터는 볼링장 16레인 증축사업으로 70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된다. 구 함태초교 부지를 활용한 휴 전지훈련센터는 200억원 규모로 2025년 준공된다.

다목적 에어돔 구장은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100억원을 투입, 문곡동 고원4구장 일원에 1만4,600㎡ 부지에 들어선다. 파크골프장도 25억원을 들여 27홀로 규모로 조성, 전국대회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시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와 함께 스포츠시설도 대대적으로 확충해 지역경제를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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