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9일 무릉별유천지에서 개막, 1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무릉별유천지는 2만㎡(6,000여평) 규모에 1만 3,000포기의 라벤더가 식재돼 있는 야외 라벤더정원을 비롯, 잉글리쉬라벤더, 스위트라벤더, 프렌치라벤더 등 사시사철 다양한 라벤더를 만날 수 있는 실내 라벤더팜이 조성돼 사방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다.
첫 날인 9일 오전 11시 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음악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수 류지혜 등 4팀)가 11일까지 쇄석장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직장인 공연인 ‘흥미로운 이중생활’과 유튜브 크리에이터(ARTBEAT) 공연, 동해시립합창단 공연과 청소년 댄스팀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포트(화분), 부케, 향주머니,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할 수 있는 ‘라벤더는 향기를 남기고’, ‘라벤더 사진체험’, ‘내가 GREEN 라벤더 그림’, ‘라벤더 일회용 컵의 탈바꿈’, ‘라벤더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다.
‘라벤더 어린이존’에는 비눗방울 체험(버블쇼)과 깡통열차 등 놀이시설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라벤더 향기 가득한 라벤더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쇄석장-라벤더 정원(돌수로)-스탬프존 구간 등 4개 코스로 운영돼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다.
시는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원하며 6월 한 달 간 강원도민에게 입장료 및 체험시설료를 50% 할인한다.
심규언 시장은 “라벤더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회복을 통해 치유를 상징하는 식물”이라며 “보랏빛 향기 가득한 무릉별유천지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라벤더 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