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민주당 입당 '총선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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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당 기자회견
'속초-인제-고성-양양' 출마 공식화
"민주당과 함께 내년 4·10총선 승리"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입당 소식을 알리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7일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했다. 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평화안보' '평화경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실 정치의 중심에 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속초 출신인 그는 "설악권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데 헌신했던 충직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고향 설악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하며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제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계지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내년 총선 승리, 더 나아가 민주당 4기 정부 출범을 위해 뚜벅뚜벅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출마 배경도 설명했다. 김 전 사령관은 "남북간 군사적 긴장수준은 지난 18년 극적으로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9.19군사합의' 체결 이전 상황으로 완전히 회귀해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그동안 대북 및 안보전문가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강릉 출신의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쌓아왔던 한반도 평화체계는 현 정권 들어 처참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작금의 위기가 김도균 장군을 이곳으로 불러냈다. 대북정책 및 위기관리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했기에 우리당에도 꼭 필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도균 장군이 그동안 보여줬던 역량과 열정을 앞으로 우리 당과 국민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낼 것이라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속초 중·고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대학원(국제정치학 석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냈으며 국방부 대북정책관 및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수석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수도방위 사령관을 역임후 전역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평화안보대책위원회 정책위원, 사의재 정책포럼 안보분과 국방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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