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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오대쌀 재고 줄이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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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강원도 최대 쌀 생산지인 철원군과 지역농협이 지난해 생산된 오대쌀 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철원지역에서 생산된 쌀은 총 6만5,000여톤에 달한다. 이중 농협이 수매한 쌀 중 5월말까지 9,400여톤이 팔리지 않은 채 재고로 남아있다.

지난해 8월말 1만7,000여톤에 달했던 쌀 재고량과 비교하면 8,000여톤이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철원농협을 비롯한 지역 4개 농협은 쌀 수매가보다 낮은 판매가로 쌀을 파는 것 보다 재고쌀 보관 등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큰 만큼 올해 초부터 적극적으로 쌀 판매에 나섰다.

특히 1만여톤의 쌀을 정부의 시장격리 및 공공비축미 수매 등으로 처리, 쌀 재고량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철원군지부는 지역 농협들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로 지난해보다 적자 폭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도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와 서울 등 수도권의 농산물 판매장에서 기획전을 진행, 오대쌀 재고 낮추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만 30억원 가량의 오대쌀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도 판로 개척에 나서는 한편 오대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협철원군지부 관계자는 "올해 오대쌀 재고가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 다행"이라면서도 "각 지역 농협의 적자 폭을 줄이고 철원오대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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