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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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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프로미 프로농구단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맞이했다.

원주DB는 27일 “2023~2024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디드릭 로슨(26)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캔자스대를 졸업한 로슨(201㎝)은 미국 G리그와 튀르키예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KBL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고양 데이원에서 활약하며 정규리그에서 51경기에 출전, 18.7득점(3위), 9.5리바운드(7위)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0~2021시즌에도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KBL 통산 기록은 105경기 출전, 17.5득점, 8.7리바운드, 2.6어시스트다.

DB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농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디드릭 로슨의 영입으로 김종규, 강상재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7위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한 DB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이 뼈아팠다. 드완 에르난데스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대체 선수였던 말콤 토마스는 불성실한 태도 속에 6경기 평균 3.5득점에 그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인 로슨의 합류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다. 로슨은 KBL에서 활약한 두 시즌 모두 개인 기록이 좋았던 것은 물론 소속팀을 PO에 진출시켰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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