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지역의 올해 첫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춘천시 삼천동 22-2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7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규모의 아파트이며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공급된다.
춘천에서 대규모 분양이 이뤄지는 건 지난해 7월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이후 1년 만이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보편적인 평형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틈새평형(전용면적 63㎡, 76㎡)을 선보인다. 또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중대형(105㎡, 137㎡, 138㎡)까지 다양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1,540만원(확장비 별도)이다.
분양일정은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청약접수,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거쳐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시기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삼천동 생태체험공원과 의암공원,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과 공원 조망이 가능,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 개관식이 6일 옛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인 근화동 267번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시행사인 아이디앤콘스(주) 남상원 회장 부부와 김홍신 작가, 이석형 언론중재위원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석진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현우 현대산업개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