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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방문한 김홍규 강릉시장 "폐기물 매립장 관련 시를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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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시장, 취임 1주년 맞아 강릉시 읍·면·동 순방
첫 일정으로 18일 주문진 방문해 지역 현안 논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강릉시 21개 읍면동 순방을 시작한 김홍규 시장이 첫 일정으로 18일 주문진 읍사무소를 방문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김홍규 강릉시장이 주문진 주민들을 만나 폐기물 매립장 설치 관련 시의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강릉시 21개 읍·면·동 순방을 시작한 김홍규 시장은 첫 일정으로 18일 주문진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 대표와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설치 관련 시의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한 김홍규 시장은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반대 현수막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서철 관광지의 미관을 훼손하기 때문에 철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국가정원이 들어서는 주문진에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시에서도 유관 기관과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주민분들도 지자체를 믿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또 강릉~제진 철도 건설관련 주문진 역사 위치 변경 요청, 주문진 매립장 부지 내 체육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시장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취임 365, 무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방은 주문진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이를 통해 민선 8기 강릉발전계획을 공유해 시정 이해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강릉시 21개 읍면동 순방을 시작한 김홍규 시장은 첫 일정으로 18일 주문진읍사무소를 방문했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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