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25일 ‘원주시는 아카데미극장 철거행정을 중단하고 공개 찬반토론회에 참석하라’는 논평을 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철거비용 6억5,000만원보다 적은 4억9,000만원으로 아카데미극장을 안전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다”며 “아카데미극장의 근대문화유산적 가치로 문화예술인과 관광객을 유입하고 이로 인한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당은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중단하고 공개 찬반토론회에 참석하라.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듣고 행정 처리를 진행하라”며 “문화재청장은 아카데미극장을 등록문화재로 직권지정하여 원주시 불통행정에 제동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