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의당 도당 총선 앞두고 도당위원장, 강릉시위원장 선출하며 조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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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릉서 운영위원회의 갖고 일정 조율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윤민섭)은 16일 강릉의 한 카페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도당위원장, 강릉시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정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총선을 앞두고 공석인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도당은 16일 강릉의 한 카페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과 강릉시위원장 보궐선거 관련 일정을 논의했다.

도당은 앞서 지난달 강릉시위원장을 겸한 임명희 전 도당 위원장이 탈당하며 부위원장인 윤민섭 춘천시의원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내년 4·10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 직무대행 체제를 오래 끌지 않고 선거 절차를 마련해 조직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날 도당 운영위원회는 도당위원장과 강릉시위원장에 대해 오는 24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25~26일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 이어 다음달 5~9일께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9일 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내용은 도선거관리위원회를 거쳐 확정되며 도당은 오는 21일 관련 내용을 공고할 방침이다. 도당 사무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당위원장직에 뜻 있는 인물로는 1~2명이 거론되고 있다.

윤민섭 정의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정의당은 한국사회에서 가장 오랜 기간 기득권 양당정치의 벽을 뚫고 버텨온 명실상부한 제3의 정치세력”이라며 “총선을 대비한 조직 정비에 나서 진보정당이 제시하지 못했던 확장적 의제와 대안을 마련하고 도정을 날카롭게 비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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