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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300명 아리랑 대합창 예고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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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동아리·단체 대규모 참여
현대 및 전통 감성살린 편곡과 퍼포먼스 선보여 기대 커져

【정선】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군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아리랑 대합창을 특설무대에 올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에 정선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리랑 대합창’을 선보인다.

아리랑 대합창은 정선아리랑의 토속적인 소리를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적인 감성을 살려 편곡된 음악과 정선군민이 참여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정선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리랑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대합창에는 정선을 대표하는 정선군합창단, 아리아리섹소폰, 쿵치따치, 아리랑체조, 청소년댄스동아리, 사북치어리더, 손메아리, 꿈의 오케스트라, 정선아리랑보존회 그리고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 동아리 및 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다.

합창단은 연주곡 가리왕산 메나리를 비롯해 창작곡 아리랑나라, 긴 아리랑, 엮음아리랑과 자진아리랑으로 만든 아리랑 마칭, 아리랑체조, 아리랑 댄스 등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 대합창’ 연출을 맡은 이길영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감독은 “‘진정한 축제는 지역민이 즐기는 축제’를 모토로 삼아 정선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공연이라 의미가 특별하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인 정선아리랑이 가지는 의미가 대합창을 통해 정선군민과 관광객에게 전달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수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개막식 주제 공연과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제48회 정선아리랑제에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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