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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 판매액 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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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올해 공판장을 통해 판매된 양양송이의 판매액이 18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송이 채취기간도 늘어나며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월 1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양양속초산림조합 공판장에서 거래된 양양송이는 5,158㎏, 판매금액은 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양양송이 공판량은 지난해 거래 총량인 4,734㎏보다 424㎏ 늘었다.

거래량이 늘어나며 판매액도 역대급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공판장에서 거래된 양양송이의 총 판매액은 13억7,700만원 이었다. 흉작을 보였던 2021년에는 9억8,200만원에 그쳤으며 2020년과 2019년에도 각각 15억9,900만원과 16억4,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양양송이 공판은 총 수집량 30㎏이하가 3일간 이어지면 종료되는데, 지난 15일 하루 총수집량이 116㎏을 기록하는 등 수확량이 꾸준해 올해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양송이는 한때 1등급 1㎏의 경우 공판가격이 160만원을 넘겼지만 생산량이 늘어나며 15일에는 68만9,000원대에 거래됐다.

지역에서는 산림조합 공판을 통하지 않고 송이판매상들이나 지인 등을 통해 직거래되는 경우도 많아 올해 실제 채취량과 판매액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송이 뿐아니라 능이와 고무버섯도 농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5일까지의 능이 공판액은 4억2,880만원, 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양양군 관계자는 “송이 생장에 적절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송이 발생일수가 올해는 많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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