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의 맹활약으로 골 풍년을 누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베트남과의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 이강인의 득점포를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전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한 골씩 넣어 2-0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릴레이 골'로 6-0 대승을 장식했다.
13일 튀니지와 평가전(4-0 승리)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1-0 승리부터 최근 3연승을 내달린 클린스만호는 11월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