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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원주시, 11개 기업 유치·598명 고용 확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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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산단 입주 확약 67%…부론IC 개설 탄력
신규 산단 조성 및 반도체·데이터센터 유치 시동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원주】경제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한 원주시가 투자유치·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연이어 내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5개월 동안 총 2,19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59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2차 전지, 디지털헬스케어 이모빌리티, 식가공품 등 분야에서 11개 기업을 유치했다. 기업 유치는 세수 증대와 고용 창출, 지역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 등 부수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지는 매개가 된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가 지난달 16일 원주 인테그리스 문막공장에서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일보DB>

시는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원주를 거점으로 판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최근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도 탄력이 붙었다. 산단 입주를 약속한 기업이 전체 부지의 67%에 달하면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부론IC 개설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한전 강원본부와 상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지역 특성을 살린 신규 산업 육성을 목표로 첨단 바이오 국방산업 분야의 유치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킥오프 미팅

원강수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한 민선 8기 원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어가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만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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