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주말이면 관광객들의 차량이 몰리며 주차장으로 변했던 평창군 봉평면 시가지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평창군은 봉평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3개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2개 구간에 대해서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봉평면은 흥정계곡, 5일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과 도로변 주정차 된 차량들이 뒤엉키며 주말마다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돼 왔다.
군은 이에따라 16억여원을 들여 봉평면 시가지 도로망 구축 및 주차장 조성을 추진, 봉평면사무소 인근 도로 3개 노선을 개설한데 이어 봉평119 안전센터 인근 2개 도로를 올해 안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와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열 군 도시과장은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짜임새있는 도로망이 구축돼 시가지 발전에 한층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