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는 국방부 주관 올해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방부가 올 10월 학군단 설치 대학을 대상으로 예비 장교 후보생(ROTC) 양성을 위한 대학의 학군단 지원 관련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상지대는 예산 지원과 교육훈련 및 시설지원, 우수 후보생 확보 등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이에 따라 내년도 학군사관후보생 정원 증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희 상지대 학군단장은 "대학의 적극적인 학군단 지원 덕분에 국방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정예 초급장교 배출을 위해 후보생 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6년 창단한 상지대 학군단을 통해 현재까지 46개 기수에 걸쳐 총 1,292명의 초급장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