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서석면 풍암2리 아람마을 아미두레영농조합(대표:김진수)는 올 6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 마을 주민, 지역 청소년 등과 함께 100년된 마을숲인 참나무숲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임업진흥원 산촌공동체 활성화지원사업에 따라 실시됐으며 참나무숲을 활용해 트리클라이밍, 도토리 음식만들기, 참나무 활용 목공제품 개발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트리클라이밍체험은 나무와 교감하는 활동으로 안전로프와 보호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는 생존 체험활동이다. 또 도토리 음식체험으로 도토리묵전, 샐러드, 전병, 카나페 등의 상품을 만들었고 참나무 목공제품은 참나무 캔들, 탁상시계 등의 상품을 제작했다.
100년 참나무숲은 오랜시간 마을공동체의 관심과 정성이 깃든 숲이다. 마을 부녀회는 도토리 음식개발 및 체험 담당, 청년회는 트리클라이밍 담당, 노인회는 목재부산물 수집 담당 등 팀별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아람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각종 체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