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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랭지 생산지역 밭기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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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면 건천지구 밭기반정비사업
송이골 등 253.5㏊ 면적 수혜
농로와 배수로 용수시설 등 개발

【정선】정선 화암면 건천지구 일워에 대대적인 농업 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화암면 건천리 일원에 도비 46억원을 포함해 총 53억원을 투자해 농로 11㎞를 비롯한 배수로 2.4㎞, 용수시설 개발 등 밭 기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을 통해 추진되며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암면 건천지구는 고랭지배추와 양배추, 더덕을 주로 재배하고 있지만 농로와 배수로가 노후되고 불량이 많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장마철에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가뭄에는 지표수 고갈로 인한 농업 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번 밭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송이골과 용수골, 참나무골 등 화암면 건천리 일원 253.5㏊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따른 영농 편익이 크게 증가하고 농산물 출하 여건이 개선되는 등 농업 생산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덕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화암면 건천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영농사기진작은 물론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편리한 도로여건 개선을 통해 농업 생산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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