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빈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위생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21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율점검표 등을 전달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빈대 발생 여부 및 예방·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요양병원, 대중교통시설 등 빈대 출몰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시설관리부서에서 직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원주의 한 제조업체 내 외국인 숙소에서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만큼 외국인시설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침대와 소파, 침구류, 책장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