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연말을 맞아 도내 보훈취약계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공단은 이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소상공인 업체에서 김장김치 900㎏을 구매, 강원서부보훈지청 및 원주시보훈단체협의회를 통해 저소득 보훈가족 90가구에 10㎏씩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공단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행복기금으로 마련됐다. 행복기금이란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공단이 후원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추운 날씨 속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