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언어발달 지연 유아 선제적 대응·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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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한림대·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2023 유아언어발달 지원 포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22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한림대 산학협력단(단장:강일준),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정주형)과 공동으로 ‘2023 유아언어발달 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언어발달이 늦은 유아를 조기 발굴 및 지원해 출발선이 동등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2023 유아언어발달 지원 포럼’이 지난 22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림대 산학협력단,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유아언어발달 검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원유아교육의 핵심 정책인 유아 언어발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환경으로 인한 언어발달지연 유아가 도내에서 급속히 증가한 데 따른 대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언어발달은 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이해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회·정서적 사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도교육청은 교육의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해 언어 발달지연 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언어교육을 강화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찬 한림대 부총장은 “이번 포럼은 도내에서 국내 최초로 만 5세 대상 유아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유아 언어발달의 핵심 이슈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미래의 발전적인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하승희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교수가 ‘유아언어발달 지원의 시작, 2023 유아언어발달검사 성과와 방향’을 내걸고 주제발표를 했다.

하승희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취학전 아동의 언어능력을 확인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 치료체계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의의가 크다”며 “유아 언어발달 지원 강화를 통해 학력전 기초 책임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토론에서는 도교육청 조유진·이복실 장학사, 김순남 퇴계초병설유치원 원감, 최유선 홍천남산유치원 교사,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의 정주형 이사장·장우정 언어재활사, 김미배 다온언어학습연구소장이 다양한 시각에서 더 나은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를 토대로 내년부터 언어발달검사 대상 연령 확대, 교사와 부모를 위한 컨설팅, 유치원 교원 언어교육연수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22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한림대 산학협력단(단장:강일준),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정주형)과 공동으로 ‘2023 유아언어발달 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22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한림대 산학협력단(단장:강일준),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정주형)과 공동으로 ‘2023 유아언어발달 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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