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는 지난 21일 정부 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4개 사업에 29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예산반영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반영된 국회 증액사업은 추모관 시설 노후와 공간부족에 따른 ‘태백공원묘원 추모관 신축사업’ 10억7,000만원과 지역 수질개선을 위한 ‘노후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 11억3,000만원이다.
또한 시를 통과하는 31번 국도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소도~어평간 도로확포장사업’ 설계비 5억원과 주민 만성질환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사망률 감소를 위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2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국비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태백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