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로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앞장

중소기업 대상 보안솔루션 97건 지원
정보보호 전문교육 665명 수료 등

◇지난달 원주에서 열린 '2023 강원지역 정보보호 컨퍼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CISO) 단체사진.

사이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터넷 침해사고와 관련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사업,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미나 및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큰 피해를 보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분야 중소기업의 침해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랜섬웨어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보급했다.

지역 내 기업 중 관련분야 125개사가 신청, 97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련 컨설팅(17개사, 무료) 및 보안솔루션(97개사, 정부지원 90%, 민간부담 10%)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31.1% 증가했으며, 목표치와 비교했을 때에도 16.9% 늘었다.

올해에는 강원지역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교육과정을 보다 전문화하고자 외부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모의해킹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관련 교육과정을 집중 개설(총 13개 과정, 18회 운영)했다. 정보보안 관련 재직자와 군인, 지역 내 학생 등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교육수료자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311명 → 665명)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디지털 지역 혁신 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원지역이 국내에서 모범적인 디지털 안전지역이 돼야 한다"며 "도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혁신기관, 유관기관, 기업 등과 함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지난달 원주에서 열린 '2023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본선 학생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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