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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척 졸음쉼터서 승용차가 화물차 추돌 2명 사망…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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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SUV와 트럭 교통사고…2명 부상
홍천, 속초, 평창서 화재사고 잇따라 발생

◇27일 오전 10시27분께 삼척시 원덕읍 국도 7호선 울진 방향 임원졸음쉼터에서 A(63)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국도7호선 삼척 임원졸음쉼터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화물차를 추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27분께 삼척시 원덕읍 국도 7호선 울진 방향 임원졸음쉼터에서 A(63)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 탑승자 B(78)씨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전 11시36분께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서 30대 C씨가 몰던 코나 SUV와 60대 D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C씨와 D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10시22분께 홍천군 서면 동막리에 위치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1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야적장 일대 165㎡가 불에 탔다. 이에 앞서 오전 6시45분께 속초시 청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 건물 내부 30㎡를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의 한 목조주택에서도 이날 0시8분께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인한 불이 났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4시간1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 화재로 주택 건물 1동(96㎡)이 모두 전소됐다.

낙상사고도 있었다. 이날 0시20분께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E(58)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졌다. E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뇌출혈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0시8분께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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